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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잡은 카스트로, 또 쳤다… 20·21호포 단숨에 4타점, 나성범도 가세해 ‘백투백’ 폭발
KIA 해럴드 카스트로가 하루 2홈런을 터뜨렸다.
카스트로는 10일 광주 SSG전에서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SSG 선발 최민준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보낸 뒤 2구째 커터가 가운데로 들어오자 그대로 당겨 오른쪽 관중석으로 넘겼다.
9일 창원 NC전에서 9회초 마지막 타석에 때린 3점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이자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카스트로는 시즌 20홈런을 쌓았다.
이어 5회말 2사 1·2루 세번째 타석에서는 SSG 두번째 투수 이준기의 4구 시속 140㎞ 직구를 당겨 우중간을 넘겼다. 시즌 21호 홈런과 함께 카스트로는 이날 5회까지 혼자 4타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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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재활을 거친 카스트로는 단기대체선수로 입성한 아데를린의 화력쇼에 한때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나 KIA는 그 커리어를 믿었고 카스트로는 복귀 이후 꾸준히 폭발해 콘택트 능력은 물론 클러치상황에서 해결사 면모까지 드러내며 20홈런 고지까지 밟았다. 97경기에서 21홈런 88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KIA는 김도영(43홈런), 나성범(30홈런)에 카스트로까지, 3명의 20홈런 타자를 보유하게 됐다.
카스트로 바로 다음 타석에서는 나성범까지 솔로홈런으로 시즌 31호포를 날려 KIA는 8-3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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